내가 사는 동네는
옛 학교 터인데
지대가 높다
지번이 산이니
우리 동네가 학교였을 때 스쿨 버스 기사로 근무했다는 분이
퇴직하고 내가 탄 통근차 기사로 근무하시니 나에게 하신 말씀이
우리 동네에 엄청 많은 개체수의 뻐꾸기가 서식했었다고---
학생들 내려 주고 뻐꾸기 노래 들으며 휴식했다는 말씀
그런데
5월에 와서 7월까지 머무는 뻐선생 소린
첨 들으면 감동이고 좋은데
너무 일찍(새벽 5시 조금 못된 시각)울어 대(휴일 고려 안 함)
산에 제일 가까운 동 주민께선
뻐꾸기를 꾸짖기도 하신다
대끼 놈!
큭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