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의약 분업 때문에 많은 병원이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똑 같은 일들이 일어 났지만 여론의 질타와 정부
의 간여로 겨우 진정 되어 해결 되는가 싶더니 똑 같은 일이 되
풀이 되고 의사들의 어려운 입장과 동네 작은 약국들의 어려움을
서로의 불만으로 제기 하고 있는것을 매스컴을 통해 보고 안타까
운 마음이 들었다.결말이 나지않는 이 문제는 언제쯤 해결이 될
것인지.이 문제 뿐인가 언제 부터인가 의사의 줏가가 내리막길
을 걷고 ,비단 의사 뿐이랴 사자 붙은 몇개의 직업이 거의 비슷
하게 평가 절하된 실정이다.신랑감 후보 일순위에서 물러 난지
오래인 의사 변호사라는 직업이 이렇게 된데는 많은 사람에게 기
회를 주어 국민이 더 많은 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미명 아래 합격
자 수를 대대적으로 늘린 결과 때문이 아니었을까.그 뿐이랴 갑
자기 인기 상승한 건축공학과의 경쟁율이 몇해전 부터 합격자 수
를 늘린 건축사의 수효와 함께 ,IMF와 함께 서서히 퇴조 하고 사
무실을 개업 했어도 파리를 날리다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 하고
있다.지원자 수가 많고 국민 한사람당 외국의 경우와 비례 해서
변호사 가 턱없이 부족 하다고 합격자 수를 늘려서 사무실 유지
가 안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개중에는 자구책으로 어쩌다 브
로커를 고용 해서 일을 하다가 잘못 되는 일이 터지면 모든 매
스컴은 신들린 듯한 글로 매도를 하는것을 보았다.옛날에 합격자
수가 적었을 때도 오늘날과 같은 문제가 있었는가 .나는 세상을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요즘 같은 일은 발생 하지 않았다고
기억 하고 있다.남들이 놀때 머리 싸매고 도서관에 앉아 처절하
리 만큼 공부 하고 합격의 기쁨을 맛보기도 전에 생활을 걱정 해
야 한다면 그 누가 공부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고급 인력
을 육성 해야 한다고 주장 한다면 그에 따른 댓가도 있어야 보람
이 있지 않겠는가 . 바겐세일이 된듯한 몇가지의 직업에서 노력
한 만큼의 보상을 받을수 있을 것인지 ..모든 직업을 일률적으로
똑 같은 수준으로 만들수는 없을 것이고 그렇게 해서도 안될 것
이다.민주주의 국가에서 높낮이가 없는 사회또한 없을 것이다.
질을 떨어뜨린것은 개인이 아니고 탁상 공론에서 나온 발상의 덕
택이 아닐까.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말 헷갈리는 세상이 되었다.
내 자식의 직업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관점이 다른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일이라고 믿는다.
가정 주부가 무얼 알랴만은 세상 돌아가는것이 왠지 답답 해서
글을 올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