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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나.라.


BY 미침 2000-08-09

시민단체들은 뭘 하나요
책임지고 성공적인 의약분업을 위해 감시 노력을 기울이겠다더니
결국은 약국에서 의사/한의사겸임을 시키기위해 시민단체가
밀어부친건가요
TV에서 책임지겠다던 분들은 어디있나요
매일 전화해도 연결도 안되고 왜 그러죠.
정말 하루 종일 현장에서 뛰시나부죠.

국민들은 불편해도 뭔가 남는 장사였나요 !!!

10kg 이하 애들은 조제를 안하겠답니다.
그래서 처방나온 약을 각각 1통씩 사서 병원가서 조제하랍니다.
이 엄마는 2.5km를 유모차끌고 왕복하며 근처 약국을 찾아다녀도 조제를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하긴 애들 처방은 약이 적어 조제하기도 귀찮고 남는 것도
없으니 만만한 어른들만 상대하겠단 애긴가요?

또 모든 약을 바꿔서 주는 곳도 있고,

의사처방을 알았으니 다음부터는 병원거치지 말고 바로오면
그냥 조제해주겠다는 곳도 있습니다.

약사분이 처방하지 않는 곳도 있답니다.

환자에게 대체조제 후 아무에게도 이야기안하다 대체조제 내용을 확인하니까 환자에게 말한 대체조제란 완전히 달라서
환자가 깜짝 놀라는 일이 흔하답니다.

의사/약사의 문제로 준비가 안되었다면 처방약이 없을 땐 그 내용을 솔직히 말하고 상황정리하는것이 전문인으로 떳떳한 일이 아닐까요?

처방이 형편없으니까 한약으로 바꾼라고 하는 곳이 부지기수랍니다. 한약은 분업대상이 안되니까 상관 없답니다.
비용도 더 나오더랍니다.
약사입니까 한의사입니까
아니면 허준흉내라도 내보자는 겁니까


누구를 위한 분업입니까
진료는 의사에게 조제는 약사에게란 구호외치던 분들 어디있나요
그 분들은 전부 제약관계자분들 인척되나요
원칙을 목놓아 외치던 분들 현장을 가 보세요.
1년에 병원 1번 갈까 말까 하던 관계자분들 직접 체험해 보세요
여러분은 나이 안 드나요.
평생 건강하나요.
말로만 하지 마세요
직접 민초들의 불안과 아픔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