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기억나니 혜정이야. 어린시절 하교길에 팥죽도 사먹고 하던 그시절생각나니 언제나 내가슴속에 자리잡고 있던 너희들이었단다 두어번 오래전에 갔었지, 그래도 너무많이 바뀌어서 모르겠더라 혹시,이편지를 읽게 되면 연락 꼭 부탁할게. 보고싶다 현숙아 은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