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야 손가락 빨고 다니고 코흘리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더니만 너는 어떤지 멀라도 내머리는 서리 맞은 반백이 되었단다 어려서 그렇게 공부도 잘하고 가진재능에 미모까지 뛰어나더니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그때는 예쁜인지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아주 예뻤던것 같애 수녀복을 입고 봉사하는 네 모습은 더아름다울것갔구나 너는 인정도 많았지 우리집에 오면 할머니 머리에 이도잡아주곤했었지 나는 더럽다고 않했었더든 나는 어릴때 부터 그랬나봐 결국 너는 그렇게 살고 나는 이렇게 남편한테 또 우리 딸들한테도 네 얘기를 많이 한단다 우리딸도 이번 광복절날 영세를 받는다고 성당에 열심이 다니고있어 보고싶다 쥐새끼전화통화라도 한번 하고살자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