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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


BY 속지 말자 2000-08-11

67% ?? 그럴 듯하구만.

1000원 올려 주면서 생색내고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돈나간다고 의사들을 도둑놈으로 몰아가는
저 무식하고 약아빠진 정부와 언론에게
의사들이 속아넘어가는줄 아는 모양이지


시민여러분!! 약사조제료는 450% 오른거 아시나요?

정부는 의사 처방료 1700 원 -> 2700 원 ( 63 % )
재진료 2300 원 -> 5300 원 ( 23 % )로 올려 준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2 조 2 천억원이 필요한데 이는 국민의 의료보험료 인상으로 보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의약분업이 시행되며 약사의 조제료는 얼마나 인상 시켜주었을까 ?

지난 7월말 의약분업이 8월1일부로 시행되기전 올려준 조제료 내역을 보면

1일분 300-->1350(450%) 원
2일분 600-->1650(275%)
3일분 900-->1975(217%)

주사약 조제료(? ) 0 --> 2920 원
( 주사는 병원에서 처방하고 병원에서 맞고 약국에서는 봉투에 담아만 주는데
도데체 조제료 2920 원이 말이 되나요 )

조제료란 약을 약봉투에 담는 행위료 입니다.
의약분업 후 약사들의 조제료 450 % 올린데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약사 조제료 450 % 올린건 국민 부담이 되지 않나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돈먹은 시민단체는 꿀먹은 벙어리요
영문도 모르며 호주머니 털린건 국민 입니다.

참고로 분업이전 의원급 1 일 조제료는 150 원
주사료는 680 원 이었습니다.

분업전 의원의 조제료 150 -> 분업 후 약사 조제료 1350 원
주사료 680 -> 2920 원

평균 700 % 이상 올려 국민 등쳐먹구선
이젠 병의원의 보험수가 극히 일부를 40 % 올리는데
돈이 더 필요하니 의료보험료 올려야 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대한민국은 살기 힘든 나라 입니다.
지식층이라는 의사들도 이렇게 억울하게 매도당하는데
일반 노동자들이야 얼마나 억울하게 당했을까요.

우리 의사들은 돈만 아는 버러지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환자 낫게하고 감사합니다 한마디에
여지껏 모든 고생이 낙으로 바뀌는 보람에 삽니다.

우리는 돈이 아니라
우리가 배운대로 환자진료하고 처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원한다.
의료문제에 있어 시민단체도 정부도 약사도 아닌
의사가 주축이 되어야 한다.

협상을 하려면 구속한 지도자 부터 석방하고 앉혀서 대화하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온나라 의사를 도둑놈으로 양심도 없는 쓰레기로 몰아가며
생존권도 자존심도 다 뺐았으니
앞으로 이나라는 의사의 씨가 마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