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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편지..


BY fobee 20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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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정아빠 생신이었어요.
저희집 가정경제가 어려운 관게로 낼 저녁에 식사대접을 해드릴 계획이구여..
일단 이쁜 멜을 띄워드렸어요..
그리고 저에게 날라든 아빠의 멜입니다.


원희야!
날씨가 무척이나 더웁구나...
너희가족 모두 잘있느냐..
우진이 전화 연략이 통 두절 되었구나
니가 보낸 축하 메일 잘 받았다
신랑은 일찍 퇴근 하느냐
요즘 날씨가 무더워 몹씨 지내기가 어렵지만 이런때일수록
몸 조심 하여라
구름이 하늘아래서 솜털 같이 예쁘게 피어나는구나
너희 가족 모두 이 예쁜 솜털같이 곱게 곱게 피어 나거라
내가 항상 너희 가족을 위해 아침 마다 주님께 기도한다
아무리 더워도 산과들은 푸른 잎으로 각자 자기의 자신을
마음껏 자랑하고 있구나...
너희 가족도 마음껐 사랑하면서 살거라.
우진이 잘키우면서
아빠가,,,


어때요??
울아빠 멋진분이죠??
오늘은 아빠를 맘껏 자랑하고싶은 날입니다.


신원희의요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