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방에는 글을 첨쓰네요.(아니닷. 말샤님 응답으로 한번 썼군요)
그냥 오늘 아침에 일어난일인데 그냥 스스로 우스워서 써봅니다.
아침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등학교동창인데 오랫만에 통화하다보니 수다가 길어졌죠.
제 큰딸은 4살인데 동생이랑 미끄럼도 타고 장난감상자에 들어가서
사부작대며 놀고 있더라구요.
이얘기저얘기하다가 전화를 끊고 보니 큰딸내미가 상자안에 앉아서
팬티속에 무언가를 만지고 있는거 아닙니까?
윽! 이게 뭐야? 이놈이 똥싸고 그걸 만지작?
우아악~~더러버라!
전 애들 다짜고짜 끌고 나왔죠.
"이게 먼일이야? 응가 잘하더니...빨리 나와 씻자!!"
근데 이가시나가 완강히 거부하는거예요.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리며 억지로 끌고 나와 화장실로 갔죠.
안벗으려는 팬티를 억지로 벗기고 씻기려하는데...
앗! 자그만 구슬공이 툭 떨어지는 거예요.
뭐야? 똥싼게 아니라...푸하하하
스스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마구 웃었지요.
완강히 거부하며 울던 큰딸도 절보더니 같이 웃데요.
저한테만 우스운 얘긴지 모르지만 스스로 제 실수가 어이없어서
글올려 봤습니다.
실수방 님덜도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