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인가 TV연예 프로그램에서 김희선 누드집 기사를 들고
나왔다.
그때까지 우린 암 것도 몰랐다.
김희선이 케냐인지 아프리카인지 가서 누드사진을 찍었는지 우리
가 어떻게 아나?
그런데 TV에서 먼저 떠들고 나온 것이다.
TV를 보던 우리는 의아했다.
한창 잘나가는(?) 김희선이 왜 누드사진을 찍었을까?
또 찍었으면 찍었지, 그 사실을 TV 프로에서 먼저 떠드는 이유는?
그래 놓곤 해외에 나가있는 사진작가를 부른다, 김희선에게 인터
뷰를 요청한다, 김희선 엄마가 나와서 억울함을 호소한다...등등
난리다.
이건 완전히 김희선 누드집 홍보나 다름없다.
찍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김희선은 또 뭔가?
누드찍는다면 다 그렇고 그런 거 아닌가?
시청자와 국민들을 우습게 보았기에 이런 일이 있지, 아니면 어
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그 속셈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O양 비디오니, 서갑숙의 책이 한차례 태풍처럼 지나가고
잠잠해지려는 이 때!
갑자기 누드집을 서점에다 팔려니 세상 사람들의 이목과 비난이
두려워서 먼저 선수를 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여태까지 자기의 이미지랑 너무나 맞지 않을 것이니...
비천무 이후 연기력으로 칼질(?)당한 김희선이 그 충격으로 누드
사진을 찍었나?
아니면 이제 더 보여줄게 없어서 벗었나?
그 기사를 접한 남자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초리로 잔뜩 기다리
고 있다. 곧 인터넷에 뜨겠군...하면서...
겉으론 욕하면서 속으론 무지 보고싶어 안달하는 것이 남자들이
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