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다시 만났다..
서로 좋아하면서도 표현이 부족해
단 한번도 연인이었던적이 없던 사람..
그 시절의 바보같음을 이제서야 후회하며
왜 우린 서로에게 기회도 주지 않은채 이렇게서야
만나야 하는지...
한 남자의 여자가 되었고
한 여자의 남자가 되었다..
우린 그렇게 잊혀진채 살아야했다..
근데..시간은 우릴 다시 만나게했고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음에 우린
또 긴시간을 아파해야한다..
죽을때까지 나를 잊지 않겠다던 그의 목소리..
아무런 대답도 해 줄수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내가 원한다면 곁에 있고 싶다던 그사람..
조금이라도 더 냉정한 내가...
그를 내 곁에서 떨쳐버려야한다..
예전에 그랬던것처럼..다시 몇년동안 아파해야한다.
그동안의 고통이 어떤건지 너무나 잘알기에
다시 겁이난다..
그래도...그래도 잊어야만 하는걸...
가슴이 찢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