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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여중 81년도 3학년 7반


BY 한마음 2000-09-06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싶다.
봄이면 체육대회다 합창대회다 참 행사도 많았는데
아파트 숲에 끼여 있던 우리 학교. 그래도 등나무 그늘아래서 사춘기 소녀의 꿈을 키웠지. 기억도 흐려지고 그래도 보고 싶다.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가 나온 중학교도 기억이 나지 않는 아줌마가 되어있을까.
나는 한혜현이라고 해 중간키에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지.
그래도 번호가 뒤라서 뒤에서 놀았지.
캔티만화 보던일이며 영어 선생님한테 들켜 빼았겼던 기억이 생생하구나. 우리 담임이 국어였던가 송선생님이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이야.
만나서 기억의 퍼즐을 맞추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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