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93

주말부부라 힘들어요


BY sila72 2000-09-08

전 아들만 둔 주부입니다. 지금은 둘 다 미술학원에 갔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5년10개월만에 장만한 집입니다.
그런데 7월부터 주말부부로 남편과 떨어져서 지내고 있어요.
처음엔 너무나 힘들어서 혼자 방황도 많이 했어요.
혼자 자는 것도 어린애처럼 무섭기만 하구요.
이젠 조금 적응이 돼가고 있는데,며칠전 남편이 술을 먹고 와서
힘들다며 눈물을 보이는 거예요.저도 주책없이 따라 울었답니다.
유달리 사이가 좋았던 저희 부부는 서로 위안을 주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맘처럼 견뎌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낼 거예요.
이제 곧 추석이니까 며칠은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을 테니까요.
저와 같은 주말부부라서 힘든 주부님 계시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