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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 시연습


BY 옥자 2000-09-09












비 애

호젓한 세기의 달을 따라
알 듯 모를 듯한 데로 거닐고저!

아난밤중에 튀기듯이 잠자리를 뛰쳐
끝없는 광야를 홀로 거니는
사람의 심사는 외로우려니

아-----이 젊은이는
비라밋처럼 슬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