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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


BY 하늘여자 2000-09-19

하마
잊혀져 좋은 기억들 속에서
문득 고개 쳐드는
나를 비춰보일 수 있는
세월을 드려다 보듯 거울을 본다.

마음의 자유속에
세상의 혼탁함을 몰랐던
그 시절이
지금의 암담함을 비웃으며
저 만큼 서 있다.

누군가
세상살이에 힘들어 하며
남의 등에 엎혀 살듯
내 무게에 짓눌림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