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하늘도 그리고 나의 마음도...
온통 가을을 얘기한다
옛날 어릴적 걷던...
작은 오솔길 양쪽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그 코스모스 길...
지금은 길도 넓혀지고
아스팔트가 들어서고
코스모스 대신 잘 다듬어진 화단이꾸며져 있다...
누가 알까?
아득한 기억 저편에서
아련히 떠오르는
그 옛날의 정취를....
ㅎㅎㅎ
나도 모르게 쓸쓸한 웃음이 배어 나온다
이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어릴적 기억속에...
그렇게도 아름답던
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그 옛날의 추억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