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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그리고 코스모스


BY 샨, 2000-10-02







이젠 정말 완연한 가을인가 보다


바람도 하늘도 그리고 나의 마음도...


온통 가을을 얘기한다



옛날 어릴적 걷던...


작은 오솔길 양쪽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그 코스모스 길...


지금은 길도 넓혀지고


아스팔트가 들어서고


코스모스 대신 잘 다듬어진 화단이꾸며져 있다...


누가 알까?


아득한 기억 저편에서


아련히 떠오르는


그 옛날의 정취를....


ㅎㅎㅎ


나도 모르게 쓸쓸한 웃음이 배어 나온다



이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어릴적 기억속에...


그렇게도 아름답던


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그 옛날의 추억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