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는 우리 둘째 때문에 집안에 바로 앉아 있을수가 없어서
컴하는 아지매라고 압구정동에 있는
사주 공간을(컴퓨터로도 본다)찾아 갔다
흐흐흐 보시는 분들이 나를 흉을 본다고 해도 난 이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그래서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쯤이였는데
그 일명 유명도사(?)가 아직 출근 전이라고 하지않는가?
오후 한시에나 출근을 하신다고 하던만...이것 어쩌나..
맘을 먹고 나간 길이라서 그냥 돌아 올수도 없고...
또 기다리 자니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고...ㅎㅎㅎ
이때 내눈에 보이는 것이 게임방이 보이는것이 아닌감?
난 용기를 내어서 4층에 자리잡은 곳으로 의기 양양하게 들어
갔다 주인아저씨는 컴의 이미지에
맞게 머리에 노란 물을 들이고 약간 젊티
나는 안경을 걸치고...폴라 티샤쓰를
입고 한눈으로 봐도 신세대같이 생긴 아저씨였다..
나를 보더니 잠시 의아한 눈초리를 보내고는 금방 얼굴을
바꾸어서 아~~어서오세요 게임 하실려구여..하고 물었다
난 그렇다고 하고 컴 앞에 앉아서 평소에 하든데로
컴의 자판을 치기 시작하였다 눈이 둥글레진 아저씨왈
아 요사이 주부님들도 자판을 잘치시네요 하면서 커피까정 서비
스를 주는것이 아닌감?
그러고는 아컴에 들어 와서 수다방에서 몇몇이들과
수다를 잔뜩 떨고 속으로 아주 유요한 시간을 보냈다는
자신감으로 나를 흐뭇해 하면서 나왔다
나중에 집에 와서 큰애에게 물어 보니
자기들은 그곳에서 살아도 커피는 안준다나?ㅎㅎㅎ
여러분 게임비가 얼마인지 궁금 하시쥬?
오전에는 천원이고 오후에는 천 오백원이라고 하든디여
그렇게 신나게 시간을 보내고 12시30분경에 사주공간으로 갔다
참 가기 전에 사주 공간 사장님이 차를 자기 차 옆에다 주차를
하고 가라 하여..난 아무 생각 없이 그 건물에 있는 사람들의
차라고 생각 하여 나올 자리도 없는 곤색 아반테 차앞에
무심코 세워두고 컴에 빠졌다가 그 차는 생각 도 않고
바로 한시경이 다 되어서 그 도사를 만나러 갔다
그러고는 조금 있으니까 도사가 나타나서
신나게 점이라는것을 보고 오후1시 40분에 내렸왔다
그런데..어느 잘생긴 곤색 옷을 입은 아저씨가
인사을 잔? 찌푸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난 무심코 지나 가면서 그 아저씨에게 이곳이 일방동행이냐고
묻고는 차앞으로 다가 가니? 이 잘생긴 아저씨가
이차의 주인이냐구 묻지를 않는가?
아불싸 이미 직감을 한 상태...
난 눈치가 데게 빠른 편이라서..
얼굴이 푸러락 붉어락 하면서...그아저씨왈
두시간 동간 기다렸다는것 이 아닌가?
난 싹싹 빌었다 무식 유식 해 가면서..위로의 말을 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은 아저씨를 보면서 점심도 안먹고 화가
머리 끝까정 나서 오기로 지금 기다리고 있다는것이 아닌가?
난 저자세로..아저씨 그럼 제가 점심 사드린다고 해도 막무가네
였다 ..그리고는 바이어 아저씨도 택시로 보내고 ..
지금 큰일을 성사 시켜야 하는데 나보고 어떻게 할것이냐고
묻는 것이 아닌감? 난 어쩔수가 없이 이 건물에 종사하는
사람의 차인줄로 알았다고 했지만..아무 소용이 없었다
내가 쩔쩔 매는 꼴이 안되 보였는지 그럼 2층에서 뭘하고 나왔
냐구 물었다 그래서 사실대로 말하니
그 잘생긴 아저씨가 그사주공간 사장한데 이야기
한다고 건물위로 가는것이 아닌가?
난 이때다 싶어서 그냥 뒤도 안보고 차를 빼서
도망을 치는데 얼마나 가슴이 떨리는지?
어떻게 그 많은 복잡한 길을 나온지도 모르게 삼십육게를 한것
인데...한참 달리다 보니 참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할수 없는 일 아녀라...이 글을 읽어 본 님들...님들이라면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했을까여?..지금 이글을 써면서도
떨리고 있어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