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4

호화유학 갔다오면 패륜이, 불법유학 갔다오면 알뜰이 (2)


BY cyber_reviewer 2000-11-28

외국에 있으면 정말 여러 사람들에게서 여러 부탁을 받습니다.
뭐가 한국엔 없으니 사보내달라, 우리 애가 거기 가니 좀 돌봐달라....

가까운 사람이라면 반갑고 즐겁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가깝지 않은 사람들은 솔직히 귀찮습니다. 직장이 있는 사람에겐 더 부답입니다. 아마 휘나리님이나 공주님도 동감하실 겁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을 나서서 도와주는 일은 목사님들을 제외하곤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보면, 꼭 도와준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되는 일을 해준다고 나서고, 남들보다 싸게 해준다고 말하고, 그리고 접근합니다. 첨엔 친절하니까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돈이 넘어가고, 체류자격문제로 약점이 잡히고나면 안면몰수하고 그때부턴 본색이 드러납니다.

처음엔 다 다른 얼굴을 하고 접근방법도 다르니까 '브로커는 이렇게 생겼다.' '브로커는 이렇게 접근한다.' 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나는 브로커다'라고 써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여러분께 친절한 사람, 여러분으로부터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하고 보니까 되게 삭막하네요.
나에게 친절한 사람을 믿을 수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