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맥주 한캔과 약간의 오징어를 앞에 놓고 있어요. 칙칙하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온전한 저만의 시간이기에. 이럴땐 잠많은 신랑이 고맙지 뭐예요.일찍 잠든 아기두요. 전 가끔 생각해요. 아줌마는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외로움도 크다구. 전 사주에서도 생각이 너무 많은 아줌마로 나올 정도예요. 그래서 날씨만 조금 꿀꿀해도 슬퍼지구,슬픈 영화보면 그여운으로 며칠은 헤매죠. 근데요 이러면 나만 외로운것 아세요? 그래서 저는 외롭지 않을려고 이렇게 가끔 맥주와 오징어를 벗삼른답니다. 참 . 만약 여러분이 내내 차분한 기분으로 컴을 하고싶으시면 sbs fm(107.7)을 그냥 틀어놓으세요. 선전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가 잘나와요.지금은 김광석의 노래가 나오네요. 이곳에 들어와 있으면 그래도 덜 외로와요 나랑 같이 깨어 있는 여러분이 있어서요.여러분~~~싸랑해요.(이정현 말투) 모두들 이쁜 마음 오래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