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선경이야. 박 선 경-설마 나를 잊어버리지는 않았겠지. 너와 소식이 끊겨서, 몇번 부산에 갔었는데 찾을수가 없더구나. 결혼은 했겠지?! 네가 졸업선물로 준 노트와 너의 사진을 보면, 너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지는구나. 너를 만나고 싶다. 연락다오. 꼭 이글이 네눈에 띄기를 기도한다. 017-360-2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