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7

ff


BY clwm 2000-12-06

강변역에서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 날처럼 지나갔다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강변의 불빛마저꺼져버린뒤

너를 기다리다가

열차는 또다시 내 가슴위로

소리없이 지나갔다

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