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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쓸쓸한 여행이라고 생각 될 때(shadow 연습)


BY 앙리 2000-12-07

삶이쓸쓸한 여행이라고 생각될 때

터미널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다



안녕하세요! 또 한 해가 갑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싸늘한 겨울 하늘에 엷은 울음처럼 떠있고,

막 가을에 뻑뻑해졌던 가슴은

채 풀리지도 않았는데 한 해가 간다는 군요.

해서 사람들의 발걸음은 자칫 그렇게 부산한 건지......

우편으로 날아 온 각종 모임 행사 망년회 초대장......

그저 이 연말 연시를 피해 어디 쓸쓸한 곳에 가서

그저 멍하니 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