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3

꿈속에서 사랑의 행위를 해보셨나요?


BY 한아름 2000-12-25

잠이 오질 않는다.
넘 피곤해선가 보다
포도주라도 한잔 먹어볼까 하다가 참고 컴 앞에 앉았다.
40 이 넘은 나이에 이상한 경험이 생각나서 글을 올려본다.

남편과의 잠자리도 해본지가 오래이다.
별로 하고싶은 마음도 없거니와 몸도 피곤혀서
남남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내속의 욕망은 그렇치가 않다.
꿈틀거리는 사랑의 욕망은 늘 그렇게 꽉 차있지만 꽁꽁 묶어
두었다.
암 생각도 없는 여자처럼...
그런데 며칠전에 꿈을 꾸었다.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말하면 다 알만한 연기파 배우랑 꿈속에서 사랑을 나누었는데
깨고나서도 그 짜릿했던 느낌을 그대로 느꼈다.
그래~!!
내가 무언중에 원하고 갈망하던 남자와의 육체적 쾌락을
난생 처음 꿈에서 느꼈다.
남편의 사랑의 행위는 너무나 무지몽매했고 나 또한 폐쇄적인
환경에서 자란 탓에 소극적이였다.
그래서 아이 둘을 낳고 사십이 넘도록 살면서 오르가즘이라는
것을 잡지에서나 읽었지 그게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았다.
이 나이에 그것도 꿈 속에서 다른 남자와의 정사로 그 느낌을
느꼈다면 믿으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