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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간 배밖으로 나오다.


BY 딸둘엄마 2000-12-28

우리남편.비지니스다모다해서 술먹고 자주 늦는다.
그렇지 않으면 일.
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근데 요즘은 안싸운다.
인터넷이 있기때문에.
아컴에 정신이 팔려 있기 때문에 남편이 늦어도 별로 화가 안난다.
진심으로.
처음에는 저놈의 콤피탄가 몬가땜에 자기 한테 신경도 안쓴다며 은근히 나의 관심을 끌려고 했다.
술먹으면서도 안하던 전화도 하고..
그래서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오호라.. 바로 이거구나하고.
그런데 울남편.
처음엔 그러더니 이젠 점점 편해하는거다.
술먹고 늦어도 별로 모라 안그러고 핸드폰도 안하고..
어어~
이게 아닌데.
오늘도 씩씩하게 그러는거다.
나 오늘 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