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애를 써 본들 항상 마음뿐이고....
이른 새벽 찬공기를 맞으며 내가 그래도 기댈곳은 딱 한군데
그 분께 기도하는 일뿐.
몹씨도 춥더구나. 이른 새벽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 하는 곳.
내가 부탁 드릴곳은 여기 한곳 뿐.
병원이 그리도 무섭게 느껴진다던 네가 어째 그 두려운 병실에서
밤을 세웠니? 난 이리도 무심하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네 아픔을 대신 할 수 없고
멀거니 그저 쳐다만 볼뿐이야.
바늘아
미안 해.
겨우 꽃 몇송이로 네게 보낼 뿐.
바늘아!
다시 건강한 네 모습으로 돌아 와
한껏 웃어 보자구나 응
바늘이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