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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쌓이는 그리움


BY 말리꽃 2001-01-16

당신의 전화를 4일만에 받앗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하고 ..
서러움이 복받?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흐느끼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수건을 물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내가 울고 있다는것을 아시더군요.
바보야하는 차가운 당신목소리르 듣고
난 정떨어진다고 대답했죠.
다시 당신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날 달래주었습니다.

아마 오늘 당신에 대한 느낌은 ..
내가 정상을 되?고,여유를 ?고
건강해지면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오래지 않아 그대의 목소리를 못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만나고나서 매일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잔잔해지고,즐거워지고..
그리움이 또 쌓이고 설움이 쌓이고
또 당신앞에서 울고 싶지 않지만
눈물이 흐릅니다.
기쁨반 슬픔반

당신이 내가 흘린 눈물로 부담을 느껴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날 떠나보낼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로 애기해주십시오.
앞으로 매일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을 더 더 많이 사랑할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당하기는 더욱 힘들어질겁니다.
아마 당신을 잊는것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되리라는것은
짐작할수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떠나가신다면 난 살아가야할 이유가 한가지
줄어들겠지요.
당신이 하신말씀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라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목소리를 옆에서 들을수만 있다면 .......

추운날씨에 몸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안스러워요.
내복도 입었으면 좋겠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