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1

건강하세요


BY nbl49 2001-02-09

당신이 우리 집에 오신지도 벌써 9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시아버님께서 연세도 많고 무슨 재혼인가 하고
사실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시누이들도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안되고 아버지 연세가 많으시니깐
반대를 많이했습니다
.
그런 가운데도 다 접어주시고 착하신 심성으로 그저 묵묵히
오늘 까지 참아오셨습니다.
지금은 우리 형제들이 다들 잘하고 있어서 마음이 편하시지요
그런데 오늘 뜻밖에 걱정 거리가 생겼습니다.

평소에도 혈압이 높으셨는데 오늘은 200이 넘어가는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그래도 다행이 쓰러지진 않으셨지요
전 얼마나 놀랐는지 병원에 모시고 가면서도
어떻게 되시는거나 아닌지 그러면 우리 시아버님은
또 어쩌나 하고 많은 걱정을 했답니다.

병원을 나오면서 좀더 신경을 써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어머니가 계시니깐 내가 이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는것이
아니겠냐 하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잡아봅니다.

앞으로 좀더 신경을 써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빌어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