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 해은아~
나 수영이야
어제 발렌타인 데이 였는데
초콜릿은 많이 받았니?
우린 같은 반이면서두....그걸 모르다니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사이가 멀어졌지만
우리의 마음은 변한없을꺼야 그치?
만약 아니더라도 난 변함없을꺼라구 믿을래
그리구 나 너랑 승연이랑 있을때 질투한적 무지 많았다.
질투라고 하니 이상하지만...
승연이는 좋겠지만 나는 반대 였거든
그리구 세미랑은 어떡해 지내?
여전히 잘 지내구 있지
그리구 요즘 우리둘 사이 더 멀어진거 같은데....
이유를 잘 모르겠어
그리구 이제 전화두 안하구 메일두 안보내구....
나두 처음엔 너랑 2학년때두 같은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생각해 보니까
너랑 같은반 되두 달라질건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어
(누가 말을 걸지 않기 전에는...)
난 다시 우리둘이가 1학기 때로 돌아 갔으면 좋겠다.
그땐 우린 둘도 없는 친구사이 였잖아
너 나랑 한가지 약속해줘
2학년때 같은반 안되두
나랑 꼭 연락하구 멜두 주고 받구 편지도 주고 받는다구...
꼭 약속해줘 나의 소원 아니 천사의 소원이야
꼭~~~~!
나두 약속할께 너 잊지 안겠다구...연락 자주 한다구...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