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저는 제일 좋아합니다. 순수한 심은하(극 중에서)와 너털한 한석규. 시한부 인생이면서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는,아니 마치 삶의 일부인양 수긍하는 한석규가 더 눈물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해피앤드가 아니면서 진부한 통곡과 눈물이 없는 이 영화가 참 신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