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버지 생신이라 부산엘 다녀왔다,,
날씨가 넘 좋고,,아버지를 뵐수 있다는 설레임에
바삐 아이를 제촉하며 택시를 탔다,,
부산역 주변의 노숙자 한사람이,,길에 쓰러져
있는걸 보았다,,
예전 같으면 무척이나 한심해 보이던 그사람들이
요즘엔 왜 그리 슬퍼보이는지.....
늙고 가진것없는 아버지를 생각해보았다,,
엄하셨던,,,아무것도 부러울거 없이 사섰던,,
하지만 이젠 가진거 하나도 없는,,,초라한
그런 분이 되어버리셨다,,,,,
아버지 어깨에 내려앉은 무거운짐,,,,
자식들에게 폐끼치고 싶지 않아하고,,늙고
병들어,누군가에게 짐이 된다면 스스로..
하늘로 가시겠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하시는 ..
그런 아버지 생각이 문득 났다,,
눈물이 났다,,,,,,,옆에 앉아서 흥얼거리는
어린 내 아이를 보았다,,,,
아버지도 내 어린시절에 나를 이렇게 애지중지하게
키우셨겠지..지난날 나는 얼마나 아버지 가슴을
졸여 드렸던가,,,,,,나는,,,슬펐다,,,,,,,,
집으로 가서 아버지를 ??다,,
아직도 일을 하고 계신 불쌍한 울아버지,,
무거운 짐을 나르시고 항상 쾌쾌한 냄세가 나는
공장에서,,그렇게 일을 하신다...
아버지 연세가 62살이 되셨다,,
변변하게 용돈한번 제대로 쥐어드리지 못한 나,,,,,,,,,
저녁에 아버지가 장롱들 뒤지시더니,,007가방을 꺼내신다
그안에서 꼬깃한 돈30만원을 꺼내시구선 나에게
건네주셨다,,,,보너스받은 돈을 모으셨다면서,,,,,
가슴이 아팠다,,,,,,,,,,안받을라고 하는 나를 나무라시며
당신의 낙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어제는 그돈으루 수협에 가서 아버지드릴 선물을 샀다
몸에 좋다는 홍삼이랑,,,,,
그걸 받아들고 얼마나 자랑을 하실지..눈에 선하다,
내가 일찍좀더 이런 사랑을 느꼇더라면,,,
항상 후회 스럽다,,,,,,,,
아버지가 언제까지 살아계셔 줄지 아무도 모른다..
동안 만이라도 정말 후회하지 않게 살아야 할텐데..
지금도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