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랑을 해 버렸는데도..사랑한다구 고백한마디 못하구...그냥
맘으로만 사랑한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전화를 하구 싶지만 무쟈게 참아가며...견딜려구
애쓰는 내 모습이 내가 봐도 안 스러울 정도이다..
도대체 널 왜 다시 만날을까..
그냥 첫사랑으로 가슴에 묻어두면서 조심스럽게 꺼내보기만 할걸
왜 만났는지 후회가 된다
그 오랜세월동안 널 안 보구도 잘 살았는데...목소리를 듣지않구도
잘 살았는데..니 소식을 듣지 않구도 잘 살았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넘 버겁다는거 아니?
보구싶으면 언제든지 볼수있으리라 생각을 했는데...보구싶다는말을
하는것 조차도 미안하더라...전화하는것 조차도 미안해서 할수가
없더라..
이 나이까지 혼자사는게 넘 좋구..넘 행복했는데...솔직히 널 만난
이후에는 결혼이란거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구..가끔씩 널 상대로
결혼도 꿈꾸어보긴 했다...우습지? 모두다 부질없는 일이란건
알지만..그래도...그런적이 있었지....
첫사랑...하면 가슴설레구...뿌듯해야 는데..난 왜 맘이 아픈지...
널 다시 만나기 전에는 그냥 추억으로만 생각하면서 웃음지을때도
있었는데...지금은 그냥 울기만 하는 날 발견하구선 막막하다.
그만 맘을 접구 싶은데..잘 안되기에 이렇게나마 마음을 터 놓는다
결코 너한테는 이런말 영원히 할수 없을거야
다시 널 보기는 힘들거야...다시 만나서 힘들게 지내구 싶지는 않다
그냥 이런식으로 잊어가겠지...라는 맘으로 살아갈께...
그렇지만 넘 많이 보구싶어지면 어쩌지?
너한테 연락해서 보구싶다구 하면 어쩌지?
보구싶다구 하면 당장 달려와줄 너지만...그러면 안된다는거 알아
결코 그런일 없을거야...그러면 다른 사람들한테 넘 많이 미안해하구
너도 힘들잖아...그치?
그냥 지낼께...이렇게 그냥 하루하루 지낼께..
그치만..가끔은 일기장에 너 이름 석자 적는건 괜찮지?
사랑한다는 말 해도 괜찮지? 보구싶단말 해도 괜찮지?
직접 전하지는 못하지만 널 정말로 많이 사랑해...
너무 사랑해서 미안하구..너무 좋아해서 미안하구
또 너무 그리워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