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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려고하는이들에게...


BY 외로운며느리... 2001-03-30

저는결혼한지20개월된 주부 입니다 결혼전엔 시댁식구들과도 자주 만나서 술도마시기도 하였지요 그러면서 내심 가족들의 단함됨이 참보기에도 좋았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 늘 주말마다 시댁에 가야되는 형편이었는데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하니 그러한 자리마다 피하게되고 딸3에 아들1나인 시댁에 며느리로서 눈치가 보인건 사실입니다 주말마다 술을 마시는 시댁식구들 다들 시집을가서 주말이면 친정에 오는 아가씨들과 고모부님들 그리고 아이들 엄청난 숫자이지요
요즘 저는 아이도 낳아 키우면서 남편은 남편데로 바쁘기에 2주에 한번씩 시댁에 갑니다 사실 전 시댁에 가고싶은 마음이 별로 없습니다 아가씨 애기낳아서 몸조리를 3달째하구요 평소에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늘 친정에 머무는건 예사구요 큰아이는 큰아이데로 별납니다 시어머님은 별난 아이 돌보느라 정작 친손주가 가도 힘드시기에 별로 봐주시도 않구요 그러한가운데 이층에 사시는 형님과 고모부은 공짜를 너무나 바라는 분들이라서 밉기도하구요 시아버님은 제가 딸을 낳아서 그러신지 친정에서 몸조리 하구 한달만에 시댁에 갔더니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않하시고 시어머님은 미역국조차도 안 끓여 주시더군요 신랑은 신랑데로 누나가 하라는데로만 하는 그런 줏데 없는사람이구요 다 미워요 전 결혼전엔 시부모님 모시고 살려고 했거든요 헌데 그러구 싶지 않아요 제 주의의 결혼하려고 하는 언니나 동생들에게 정 시집을 가려면 시댁식구 없는 단촐한 집으로 가라구 그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