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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 대구 적십자 지사 얘깁니다.


BY mee60 2001-04-01

안녕하세요?
제가 알고 있는 어느 분은 대구 적십자 병원에 근무를 하죠.
근무년수가 꽤 오래되었고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병원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계약직으로 있습니다.
여러분은 계약직원들과 그가족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정식직원의 절반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근무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월급으로 이리 저리 쪼개며 아둥바둥 살아가는 그 가족들!
정말 살기 힘들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현재 적십자 병원에는 계약직 임시직.아르바이트를 하며 근무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너무 황당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구 적십자 지사는 공개 채용을 해서 바로 정식직원을 주더군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경영이 어렵고 힘들다면서 마냥 희생을 강요하는 적십자병원은 뭐고
국민들이 한푼두푼 모은 성금으로 그런 식으로 경영을 하고 있는 적십자 지사는 또 뭡니까?
똑같이 적십자 단체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차별을 하는 이유는 도대체 뭡니까?
그리고 더욱더 화가 나는 일이 뭔지 아십니까?
국민들이 어렵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라며 낸 적십자 회비가
엉뚱하게 쓰여지고 있더군요.
대구 적십자 지사는 멀쩡한 건물에 지사를 놔두고 새로운 건물을 올릴려고 합니다.국민들이 낸 성금으로 말이죠.
어느 한 개인의 욕심인지 명예욕에 불 타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멀쩡한 건물 놔두고 몇십억이 드는 대 공사를 벌여 그런식으로 낭비한다는 것은 적십자 회비를 내는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대한 민국의 국민으로서 그냥 지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내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우리들의 권리를 찾자고 얘기하고 싶네요.
그 권리를 찾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해댜 할 일은
이런 일들에 대해 적십자 단체든 어디에든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일들이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