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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가 더 시끄러워....


BY tkd 2001-04-21



내가 사는 이곳 조그만 00시에는 오늘 차없는 거리행사가 벌어졌다.
토속민예품이나 공예전시회니...사진전시회니...길이 하나도 넓어진것 같지도 않고 아나바다장터도 꼭 이런날 해야하니...좀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만끽하고 싶엇는데.....좀 유감이다.
필요한차량은 근처샛길로 드나들어서 큰불편은 없고 취지도 좋은데 도무지 귀가 아파 죽겠다. 음악을 귀가 찢어지게 틀어놓았다.내가 진행자에게 건의를했더니 <캠페인 이기때문에 목소리를 높히지 않을 수가 없다.>고한다.. 에구...
또 선거한다고 몇날며칠을 가두행진하며 목에 핏대가 서도록 저토록 고함을 쳐야 선거가 진행되는지...아..좀 조용히 살고 싶다.....
선거도 그냥 조용히 좀 하는 방식을 연구해주면 좋겠다.모두가 공해의 주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