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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언니


BY 평사 2001-04-27

고맙고도 고마운 마음을 잊지는 말아야지
언니도 그리 풍족함만은 아니건만
내게 내생활이 어렵다고 어렵게 보여온다고
내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너 어제 돼지꿈을 꾸었지? 생각 해봐!"
하면서 봉투를 건넨다.
받는 내손이 너무나도 쑥쓰럽고 고마워서 아무말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고마운마음에 목이 메여온다.
나에게는 몇달치의 생활비가 됨이니
당분간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내게 내미는 언니??마음을
나는 아무말 못하고 받아들고서 그런 내모습이 왜 이렇게도 불쌍한지
봄?騈?따뜻하기만 한데
내마음에는 따뜻하다못해 시린 마음이 들어온다.
아
답답한 내마음은 나는 별로 해준것 없건만 언니는
내마음씀이 늘 고맙다고 하는구나
잊지는 않으리
고맙고 고마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