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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발이 너무 잘 받아서...


BY 꼬꼬댁 2001-05-19

사무실을 옮기는 바람에 식사여건이 좋지 않아 도시락을 사가기 시작한 남편, 게다가 저녁까지...

직장생활하는 나로써는 감당하기에 벅찬(?)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늘이 나의 이런 푸념을 들었는지.

남편은 3월달까지 연수원에서 빡시게(밤 10시까지) 근무하고 내년 쯤이면 중국으로 파견근무 나갈지도 모른다는 뜬금없는 소식을 어제 저녁 들고 돌아왔다.

도시락 안사고 저녁꺼리 걱정 안해도 되는 것까진 정말 좋았는데, 청천벽력.

11월이면 우리 둘째 아이 출산달인데... 아빠 밖에 모르는 우리 딸내미와 꼬물거리는 핏덩이를 우째 감당하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