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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힘들군요...


BY 고민고민 2001-05-22

참 많은 사람과 많은 고민들이 있군요.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조언좀 구합니다.
30이 다되어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아직까지 변변하게 연애한번 못해봤지만, 성실하고 착한사람이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만난지는 얼마 안됐지만 결혼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이사람정도면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지금에서야 형님이 앞을 볼수가 없다고 합니다. 형님도 결혼은 했지만 경제적인 능력은 없고, 시댁쪽은 멀리 있어서 자주 가보진 않아도 되지만, 가끔 형님한테 돈을 부쳐주는 것 같습니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집사람을 해야할 형편도 아닌것 같던데...
참 결혼하기가 힘들군요... 답답한 마음에 횡설수설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