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중년남성의 사랑이라서 그런가

우린 드라마상에서 목을 조이는 남자의 환경을 깔아

남자의 불륜을 합리화 하려고 했다.

하지만 현실에서 정말 목을 조이는 그런환경이라 남자들이

바람피는가 ? 늙어가는 자기체력과 새로운것에 대한 동경으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해 바람피는 것을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늘어놓고 open된 1부1처제등 난 주부로서 속상한

말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솔직히 목을 조이는 환경은 여성들이 더 많지 않은가?

시댁과 부딧치는 많은 문제들 제사, 웃사람, 경조사, 아이들

남편뒷바라지.

머리 빗다가 흰머리에서 , 주름에서 ,내 늘어지는 몸에서 나이를

발견하고, 시름에 잠기기도 하고 낫선 남자들의 눈길에 묘한 느낌을

받다가도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려 하는데

거기에 나온 교수가 하는 말 남자들은 한 때 바람이니 절대

와이프에게 들키지 말고 하라고 하는데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다른 곳에 한눈 파는 사람이 과연 아내에게 자식에게 또는 하는

일에 어찌 예전과 같겠는가 ?그건 여자가 바람을 피면 살림에

소홀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옆에서 토론을 보면서 맞아 맞아 외치는 남편을 보면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 . 작정하고 하는 짓이 아니니 남편은 꼭 돌아온다고

여자는 바람나면 집을 뛰쳐나가도 남자는 여자가 ？아내서 어쩔수

없이 이혼하는 거라고 어디서 이상한 학설 주장하면서 그래서

여자는 바람을 피면 안되는 쪽으로 이야기 하고 신경질나서

당장 나도 바람피고 싶다,

너무 화가 나서 횡설 수설......(나도 바람만 피고 이혼하고 싶진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