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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을 보구..


BY 바닷가에서// 2001-06-03

부산에 사는 아줌맘니다.
오늘 가족들하구 바닷가광안리에 갓다 우연히 쇼프로를 ?f어요
KM티비라구(아마 케이블티빈것 같아요)쇼 뮤직탱크라구 하대요..
핑클이나 문차일드,양파,클릭비 등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연예인들이
많이나오대요.. 신기하구 재밋어서 구경을 햇지요
팬클럽애들도 많이 왓구요 문제는 가까이 가려는 아이들을 저지하려는
경호원들이나 경찰의 모습들이엇어요
그들이 쳐놓은 줄안으로 들어가려는 아이들 -연예인들을 조금이라도 가까이보려구 하겟지요 -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거의 두들겨팰듯한
분위기로 험악하게 쫓아내는 모습을 보앗답니다.
연예인들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큰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없음 그들의 인기며 존재도 무의미하겟지요
그들을 아끼는 팬들을 그렇게 대한다는게 참 너무하다 싶엇어요
물론 안좋은 팬들로부터 보호하려는 경호원들을 이해는 하지만 꼭 그렇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이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어떨까 싶드라구요
또 이런 모습도 보앗어요
공연하는곳부터 크게 바리케이트를 쳐놓구요 아무도 그곳으로 못지나
가게 하더군요 어떤 아기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가다 그곳으로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대요 저쪽은 계단이 잇엇구 유모차를 끌고 갈라니까
아무래도 계단은 안되구 아님 저멀리 돌아가야 되는데
그래서 그 아기엄마가 한번만 가게 해달라구 사정을 해도 들은척도
않하는 경호원들의 모습.. 참 안좋게 느껴지더군요..
연예인들이나 우리나 똑같은 사람인데... 그들땜에 우리가 피해를 보구 그들로 인해 우리가 존재하는것같아 기분이 이상해지대요..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