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남아있던 그많은 살들을 다 "박살!"내고 결혼전 몸무게로 되돌리기 성공했어요..^_^*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운동복 갈아입고 아기는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에
나가 걷기운동 2시간씩하고 저녁은 5시 전에 해결하는 방법으로 7Kg을 뺐어요.그래서 지금 42Kg....운동 시작한지는 4개월..5시전에 저녁해결하는 식이요법을 한지는 이제 한달 반정도?사실 첨엔 운동하니까 먹는건 안줄여도 되겠지 싶어서 맘껏 먹었는데 지방이 근육이 되면서 몸이 예뻐지긴 해도 살이 팍팍 빠지진 않더라구요...그래서 도저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5시 이후엔 금식 방법을 썼더니 그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며칠만에 5~6Kg가 빠지더라구요...작년여름을 두세벌의 임신복으로 보내느라 예쁜옷에 대한 갈망이 너무 강했는데 그래서 올 여름은 제가 벼르고 있었거든요...애기 엄마가 너무 그렇게 체중을 줄이면 되겠냐는 주위의 우려도 적잖이 있지만 고3때 60Kg도 넘는 몸무게를 1년사이에 순전히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20Kg을 뺀후 계속 41~42Kg을 유지해왔던 저라서 군살이 덕지덕지 붙은 내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는 고통이 식욕을 참는 고통보다 더하더라구요...5시 이후 금식(물은 녹차로 해서 맘껏 마셨어요.)이 첨엔 고통스럽지만 이젠 습관이 되니까 괜찮은거 있죠.저녁에 남편 상차려주고
먹는걸 바라만 보는게 그렇게도 생지옥 같더니만 그시간에 껌을 씹는다던지 컴을 한다던지 해서 유혹을 이겨내고 있답니다..올 여름엔 예쁜옷 맘껏 입을 수 있어서 넘 행복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