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은 애교도 많고, 많이 위해주고...(동갑)
물론 너무 좋아해서 결혼을 했지요..
근데... 넘 잘삐져요.. 남들이 보기에도 좀...
그리고 가끔 큰소리도 치죠.. 그럼 제가 더큰 소리치면 암 말도
않해도. 운전하고 있을때면 차를 쌩 몰고, 삐지면 말도 잘 안하고
글구 지가 잘못해도 죽어도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는거 있죠..
그래서 속 터지는 제가 매번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그러면 그때서야 미안해 한마니.... 진짜 속 터집니다.
얼마전에도 화나서 며칠 째 말도 않고 찬바람 쌩쌩나게 했더니
내 눈치만 보고 벽에 딱 붙어 있는게... 또 얼마나 안 됐는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또 제가 은근슬쩍
용서해 줍니다. 담부턴 꼭 잘못하면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는
전제하에.. 혹시... 이글을 읽고 제가 무섭고 무지막지한 여인네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전혀 아닙니다. 저는 애교만점(^^)의 사랑스런 여자임다. 글쎄... 이 삐짐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저도 잘 삐지는데 결혼하고선 삐지지도 못합니다. 옆에서 더 삐지니깐.. 특효약 없는지요.. 선배님들... 남편이 잘 삐지지않는 분은 제 심정 모르실겁니다. 진짜 속터집니다. 가르켜주세용!!...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