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이 넘어감시롱 마음도 울적혀고 가슴이 답답시렁게...
누군가와 만나서 뭔가 숨김없이 얘기좀 나누고싶다.
바람난것도 아니면서 그냥 혼자앉아있는것도 부담스러운.
불안정한 모습이되어감이다. 혼자사는 아니 결혼안한 친구
한테 편지가왔다. 그도 요즈음 맘이 울적혀고 가슴답답함
증세가 비슷혀다. 난 아그가둘이나되고 시모님 모시고살고
있응께 자유하진 못한디...
괜스레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오늘은 남편이 한마디한다.
요즘당신이상해? 그려 나요즘 이상혀. 후울적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남편왈 먹고 할일이없응께 별소릴 한다고...
난 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당신과 함께있어도 외롭고 답
답하고 또다른 세계로 가고싶은걸~
나 워쩍혀면 좋당강여? 누가 나좀말려쥐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