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여!
내 가슴속 깊이 묻혀있는 사람이여!
도덕적 윤리관에 괴러워 하며
육의 간음보다 영의간음이 더 두렵다며
개종하여 승려로서 생을 마감한 한 여인의 삶을
슬퍼 하던 사람이여 !
당신의 삶또한
그러했읍니다..................
내 옆에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던 사람이여 !
그때는 내 그말이 전부 인줄 알았읍니다....
당신이 왜 그여승을 슬퍼 했는가를 진정 몰랐읍니다....
미안 합니다.....
내 진정 미안 합니다.....
당신의 그마음속 고뇌를 헤아리지 못한 내마음......
당신이 그 먼곳까지 가면서 겪어야했을 마음의 그고통.....
사죄 합니다....
내 진정 사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다른 모든 사람들은
화장을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이뻐서 너무 이뻐서 환하게 웃으며 맞이 하는데.......
이 못난 나란 사람은
화장을한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슬퍼서 너무 슬퍼서 통곡하며 바람결에 당신을 보냈읍니다.....
죄송 합니다.....
내 진정 죄송 합니다.....
나 만나기만을 바라고 있을 사람이여!
몇 억겹에 세월이 흘러
우리 다시 만날때에는
백옥같이 하이얀 천사의 옷과
보기만 해도 눈이 부실 화장을 해주기로
기약 합니다.....
내 진정 기약 합니다.....
내 가슴속 깊이
아주 깊이
묻혀 잠드소서....
편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