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한 귀퉁이에
담아보낸 시 한편처럼
어느 시인의 말대로
손바닥이 발알갛도록
그대와 함께
박수치며 기뻐할 일을
자꾸만 만들고 싶다.
작은일에도 챙겨주고
관심을 보여주며
그대가 부담없이 기댈수 있는
가슴을 마련해주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온 마음을 쏟는것이
참된 삶이라고 믿으며
거창한 내용보다는
편지 한 귀퉁이에
담아보낸 시 한 편처럼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고 싶다.
각자 따로따로가 아닌
서로 어우러진 색깔로
사랑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그대와 나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