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연 이길래
그토록 오래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면서도,그래도, 매듭을 엮을줄알았는데
기어이 한순간에 말한맏로 헤어져야만 했던가.
어떤 인연이길래
아무런 기대감도 없이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섞여가며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면 되겠지.
하지만 그것도 악몽인것 같네
어떤 인연 이길래
보고파도 만나지 못하고
감정한번 드러내지못하고
나를속이며 마음졸이며 아파하고
그대의 그림자로 있고 싶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하네
아주 짧은 시간의 목소리를 들을려고
왠종일 벅찬 가슴안고 기다렸네.
어떤 인연 이길래
내인생이 눈물로 얼룩이 진다해도
나의 인연을 소중히 여길것이며
아주 고귀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할려하네
내 인연의 그대도
또한
같은 마음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