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고서는 기사 아저씨랑 되지도 않을 대화는 머하러 하남?
그냥 돈만내고 내리면 되는거지..
나 경상도가 본적이지만 내 평생 경상도 가본게 손에 꼽을 정도고,
하물며 전라도는 가본적두 없다.
어릴때는 반공교육 철저히 받아 삐라 주워 포상받고,
간첩신고해서 삼천만원 받을 궁리하고 자랐다.
박정희 죽을때 뭣두 모르고 우리 할아부지 돌아가신양
눈물 콧물 찔찔짜구, 김대중은 빨갱이 원조, 또는 대부쯤
되는 줄 알구 자랐다.
남들이 말하는 군사정권때는 코메디 프로에서 김형곤 회장님으로
나오고 옆에서 김학래가 딸랑딸랑 하구 있을때 뭔소린 줄도 모르고
낄낄댔구, 대학다닐때 울 아부지 공무원이라 데모할 생각 꿈도
못꿔봤지만 나 자신도 뭘 알아야 데모를 하든 말든 하지..
그때는 데모하는 놈들때매 나라가 어지러버 죽는 줄 알았다.
세월 지나 광주사태는 광주항쟁 되고, 빨갱이 대부줄만 알았던
할아배가 어느새 민주투사되어 대빵되고, 그 사람만 대통령 되문
나라가 싹 바뀔 줄 알았더니만 예나 지금이나 어지럽고 구린내나고
시끄럽긴 매한가지다. 지역 분열 더 해지고, 나라 꼴은 엉망이다.
혼자 깨끗한 척 다하더니 자기 정치 비자금 문제는 살짝 덮어두고,
맨날 정치 탄압 받았다더니 언제 돈은 그렇게 모아댔는지
대통령 아들들은 미국 호화저택에 산다하고,
지역감정 완화시킨다더니 뽑는 놈들마다 맨 자기 측근들이고,
그것도 말 많아 몇달만에 물러난 놈들이 한둘이 아니고,
여성문제 신경쓴다더니 여전히 여성 사회진출하기는 하늘에 별따기고,
가정에서 남녀 차별받기는 매한가지이고,
인권 대통령으로 노벨상까지 받았는데 국가보안법 여전히 존재하고,
외국인 노동자들 몇십만이나 들여놓고서도 그들의 인권문제 신경도
안쓰고,
빅딜, 햇볕, 의약분업, 일벌린 정책마다 제대로 된거 하나없고,
할말은 더 많지만 예서 그만두겠다.
그럼 이회창은 뭐 더 나은감? 이 인간은 더 비열하다.
이 인간은 차기 대권을 쥐는 일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대통령병 걸린 인간이다.
김종필 싫다 하는데 이회창이도 부패지수로는 김종필이와
막상막하다.
3김의 낡은정치 청산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3김의 판박이다.
이 인간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 대권을 쥐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확히 꽤뚫는 인간이다.
김대중이 요직에 호남 인사를 앉힌다고 거품무는 놈이 자기네
당 요직에는 경기고/설법대 출신들 앉혀놓고 학연, 지연 부추기고,
경상도 토종도 아닌데두 불구하고 집회는 맨날 대구, 부산에 가서
하면서 지역감정 부추기고 (황당하게도 아직도 그게 먹힌다는게다),
"원칙"을 강조하고 "법"을 그토록 사랑하는 대쪽(?)같은 인간이
언론 개혁만큼은 왜그리 관대한지 탈세한 놈들 돈내라는데
언론탄압이라 맞서면서 민주투사 흉내내고,
한나라당 범법의원 처리문제에는 명백한 범죄행위를 한 놈들 법의
심판대에 올리자는데 정치보복, 탄압 운운하며 감싸돌고,
국가 안보 타령하면서 지 아들내미는 군대도 안보내다 국민들이
난리치니 그때서야 소록도 보내놓고 봉사활동한다더니만 몇달만에
미국으로 내빼게 하고, 빨갱이들 부추겨서 총탄 발사하게 하고서는
아니라고 발뺌하고......
뭐 이런 인간이 유력한 차기 대통령이라니 나라가 달라질리는 만무
할 수 밖에..
말로만 "객관성"이 어쩌구 하지말고 눈이 있음 제대로 보고,
귀가 있음 제대로 듣도록~
정치권이 더럽다 말만말고 더러운줄 알면 이런 인간들을
대통령으로 안뽑아주는게 우리가 사는길이다.
아~ 이렇게 인물없는 울 나라에서 난 차라리 대통령 투표
기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