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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볼수 있다면..


BY 이름없는 별 2001-07-22

새벽녘까지 아무런 말없이

그냥 이렇게 밤을 지새우고 싶은 한 사람이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기다렸다가

가끔은 놀란 얼굴을 짓게 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비내리는날,2층 CAFE 문턱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렇게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있습니다.

복잡하고 이렇게 비가오는 주말....많은 사람들중....

혹시나 있을까 찾아보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라도 생각지 않으면 못 살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살이의 인생일지라도,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인생일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내게 사랑을 얘기해 보라면

그 얘기의 주인공으로 말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봄이 오길 무작정 기다리는 새싹처럼

말없이 그렇게 기다리고 싶은 한 사람이있습니다.

헤어짐만 빼고 어떠한 것이라도 다 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 생각 한 번만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길에서 보면 가슴이 찢어져서

금방이라도 숨을 멈출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멀리, 아니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지만 같이 지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도

언제나 네 생각뿐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나 그리움으로 젖어들어가는 빗속에서도

사랑의 환희를 느끼게 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 그 어떤 아름다움과도 비교가 안되는 나의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그리움으로 지쳐버린 내 어깨가

오늘은 무척이나 무겁습니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서 그대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대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그대가 너무 그리워


이젠 너무 그리워..단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볼수 있다면..

내 남은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그대를 사랑하며.....

남겨진 나를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대를 단한번만 볼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