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느기업이 동남아시아의 한 후진국에서 고객감동이 넘실
거리는 서비스를 한다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보았다
서비스교육도 열심히하고 정말 모두 성심성의 껏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나라를 그 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나라라고 인식시키기에
충분해보였다...
서비스의 내용중 그 가전회사는 출장서비스로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아무리 비싼 수리비도 받지 않고 공짜로 친절하게 수리를 해주고
집으로 출장서비스를 갈때는 현관에서 냄새나는 양말을 새 양말로
갈아신고 제품을 고치는 내내 고객이 잘 알수 있도록 친절하게 성의껏
설명을 해주었다
보면서 저정도면 고객감동이 되겠군...근데 왜 뒷맛이 씁쓸할까?
우리는 위와 같은 서비스를 똑같은 회사에 a/s를 신청하면 부품을
갈던 안걸던 출장비를 지불해야하고 시골 외지는 몰라도 도시에서
동네마다 출장서비스 오는경우는 수해가 나서 동네 가전제품이
몽땅 고장이날때 빼곤 못본거 같다
그리구 냉장고 같은 덩치가 큰 물건은 직접 기사가 나오지만 비디오
카메라 처럼 작은 전자제품은 수리비를 내고도 서비스센타에 직접
갔다주고 직접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사람도 발냄새 맡을 줄 알고 서비스기사
의 더러운 양말(이집 저집다니다보면 그럴수 있지만...)을 보면
쪼메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보다 서비스가 많이 좋아지고 친절해지고 실명제로 책임감있는
서비스로 변해가는 것을 안다
조금만 더 내 식구(?)한테 신경을 써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