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7

이런 약사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BY 엄마가 2001-08-25

안녕하십니까?

어느 한 약사로 인하여 약사님의 격이

더 이상 추락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일인즉슨

제 딸이 안양시 인덕원사거리에 있는 기린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

게 되었습니다.

7월28일부터 8월23일까지 약 한달간이였습니다.

1시간당 3000원에 전산업무를 보게되었던거죠.

면접시 오전 10:00부터 오후6:00시까지 근무하기로 하고 일이 없을시

에는 조금 일찍 가도 된다는 조건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근무중 보험건을 하루 130건까지도 처리하며 성실히 근무했습니다.

이제 거의 한달이 지나 마지막날 그동안 고맙다는 표시로 조그만 선물

까지 준비하며 약국으로 갔습니다.

한달간 도시락도 꼬박싸가고 가끔 약사님과 함께 먹으려고 과일간식

도 준비해 갔습니다.

그런데 임금을 받는데 350,000을 주는 것이였습니다.

계산 해 보니 417,000원이였습니다.

평일 17일*21000원=357,000원(6시까지계약이였으나 5시에거의 퇴근해

서 근무시간을 7시간으로계산)

토요일 4일*15000원=60,000원(토요일은 3시까지근무하여5시간으로계

산)

계약시간보다 한시간을 뺐는데도 약사님이 임의로 1시간 일찍보낸 며

칠도 수당에서 다 뺀것입니다.

보통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전에는 보통 1달이면 어느정도의 수입이

있겠다는 계산을 하고 시작하게 되는데

처음 6시까지의 계약조건이라면 118,000원이나 덜 준것입니다.

임금을 줄때도 돈에대한 내역도 없이, 한마디 설명도 없이 달랑

350,000원만 주는것이였습니다.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기전에 경험을 쌓는다고 해본 아르바이트가

딸 아이에게 어른들의 비양심적인 면만 보게 하였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것은 이런 약사님에 대해 다른분의 생각은 어떤가 궁

금해 올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