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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네.


BY 문리버 2001-08-30

제 동생 얘기 좀...

시집간 여동생 시댁의 일.
근무중 전화 잘 않더니,왠일.

"언니,우리 시어머님께서 올해 시아버님 진갑이시래!!"
"뭐야!! 진갑..!!"

2년전 육순이라고 해드렸고(그냥 60세)
1년전 회갑이라고 해드린것 아는터라(그냥 61세,만 60세),
올해는 진갑이시라고라고...

며느리되기 나도 힘들지만,
아무튼 시골 어르신들(모든분들은 아님),
이렇게 때마다 찾아드시길 좋아하시는건가요.
아님,
요새 경기가 좋지않은것을 몰라도 넘 모르시는
시댁어른들의 생각없으신 언사이신가요.

좀있음 우리 시어머님도 환갑이신데,
환~장하겠네.
벌써부터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계시니~.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