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한여름의 기억도
이제는 추억의 서랍으로 차분히 넣어 둡니다.
아컴에서 두 계절을 지냈습니다.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트는 어느날 이곳을
알게 되어 낙엽냄새가 나는 가을이 다가 옵니다.
그동안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이버 님들이
오늘은 왠지 그립고,아직도 만날수 있는 님들이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보이지 않지만 느낌 하나로 서로에게 격려하고
힘이되고 사랑합니다.
창을 열면 손에 닿는 아름다운 사이버의 만남이
처음 만난 그 느낌 그대로 이기를 바랍니다.
어느날 문득 찾아와도 반겨주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이곳이 소중한 것은 우리가 사는
또다른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새로운 계절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맞이 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